대한민국의 정치 체제는 민주공화국이고, 경제 체제는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일정 연령 이상의 국민이 1인 1투표권을 행사하여 국민의 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체제이고, 자본주의는 개인의 역량과 노력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과물을 인정받는 체제라 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정치·경제 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
전국 곳곳의 공원, 문화센터 등에서 매일 같이 새벽을 힘차게 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국학기공 동호회원들이다. 국학기공 강사의 지도로 적게는 수 명에서 많게는 수십 명의 동호회원이 모여서 하루의 시작을 국학기공 수련으로 여는 국민생활체육의 현장이다.대한민국의 국민생활체육은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어 지금은 약 65개 종목이 가입되어 있다. 해마다 ‘국민생
격주로 연재하는 ‘책 읽는 명상 CEO 북칼럼’에서 시집을 소개한 적이 몇 번 있다. 이번에는 공대생을 대상으로 시(詩)를 강의한 한 대학 교수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공대생이라면 시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책 제목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부제가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라고 붙여져 있다. 저자인 정재찬 한양대
한국형 전환학년제를 표방하며 작년에 출범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2기생을 대상으로 7월 초 특강을 했다. 벤자민학교는 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교 1~3학년 나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휴학을 하면서 본인의 꿈과 비전을 찾도록 하는 대안학교이다. 벤자민학교는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체크한다. 필자는 이번에 멘토 자격으로 워크숍
‘책 읽는 명상CEO의 북 칼럼’을 쓰기 시작한 지 2년 반이 흘렀다. 부족한 식견과 필력으로 필자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때로는 일독을 권하기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어느덧 72번째 칼럼까지 오게 되었다. 그동안 필자가 존경하는 작가의 문학작품이나 인문고전, 심리학, 경제,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해왔다.칼럼을 쓰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숙명여대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재직.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 선고 후 1988년 출소.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 강단에 서기 시작해 2006년 정년퇴직 후 석좌교수로 재직.오늘 소개하는 《담론》의 저자 신영복 선생의 약력이다. 필자는 이 분을 잘 알지 못했다. 저
강의를 할 때 항상 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다. 대부분은 건강, 행복, 성공 등이라고 답을 많이 한다. 그럼 필자는 “사실 제일 많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냐?”고 다시 묻는다. 그럼 대다수가 수긍한다.실제 한 TV 프로그램에서 길을 가는 불특정 사람들에게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니 대답
오늘은 지난 칼럼에서 소개했던 2권을 소개하려 한다. 1권 ‘현실편’에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세금과 복지'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명쾌하게 풀어내었다. 이미 다 아는 것 같지만 막상 설명하기는 좀 모자란 듯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주는 유용한 교양서라고 생각해서 필자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한국인들에게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물으면 어떤 대답이 많이 나올지 궁금하다. 필자는 먼저 ‘동물의 왕국’이 떠오른다. 이는 대자연 속에서 야생의 법칙대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보여준 TV 프로그램 제목이기도 하다. 사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르듯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나 정보의 질과 양은 차이가 크게 날 것이다. 대다수 사
지난 60번째 칼럼에서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대담집 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책이 필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는지 불황기 출판 시장에서 넉 달 만에 25만 부가 넘게 판매가 되어 공저자인 ‘기시미 이치로’의 기사가 신문에 난 것을 읽은 적이 있었다. 필자도 평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또